KG모빌리티, 토레스 기반 전기 밴 출시…주행거리 411km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5.30 09:39
토레스 EVX 밴.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VAN(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인 '토레스 EVX 밴'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전기차 감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살린 게 특징이다.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후방의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됐다.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래스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도 적용됐다.
토레스 EVX 밴. /사진제공=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모델(TV5)부터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 등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인승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토레스 EVX 밴은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다. 1회 충전 411km의 주행거리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소형 화물차(전기자동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세 5%(최대 140만원 감면)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토레스 EVX 밴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TV5 4438만원 △TV7 4629만원으로 환경부 보조금은 394만원, 지자체별 보조금은 지역마다 다르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브랜드는 내연기관(가솔린)의 토레스 및 토레스 밴을 비롯해 LPG+가솔린 겸용의 토레스 바이퓨얼, 전기차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별 확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EVX 밴. /사진제공=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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