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바이오USA서 자궁내막증·혈우병 신약 파트너 모색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4.05.30 08:56
티움바이오는 내달 3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자궁내막증 신약 '메리골릭스'와 혈우병 신약 'TU7710'의 사업개발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2024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글로벌 컨벤션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파트너링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티움바이오에서는 개발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정훈 부사장, 윤석원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선 메리골릭스(TU2670)와 TU7710, 면역항암제 'TU2218'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김정훈 티움바이오 부사장은 "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 임상 2상에서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하반기 발표 예정인 TU7710과 TU2218의 임상시험 결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결과와 시장 잠재력을 적극 홍보해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7일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에서 주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값 평가 결과를 위약과 비교했을 때, 모든 용량(120mg/240mg/320mg)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0.05)를 확인했다. 특히 월경통의 감소 수준이 경쟁 제품에 비해 뛰어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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