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산업장관, 내달 워싱턴서 회담…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논의"

머니투데이 정혜인 기자 | 2024.05.29 19:33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023년 8월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한·미·일 3개국이 오는 6월26일 미국에서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29일 일본 FNN이 보도했다. 한·미·일 3개국 산업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신설하기로 합의한 회의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 장소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이고, 한국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각각 사이토 덴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FNN은 "이번 회의는 오는 7월로 조율 중인 3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것으로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공급망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정상회의에서 매년 최소 1회 정례적으로 정상회의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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