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디, 우크라이나 호로독시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 참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5.30 12:30

더코디가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IPGD(Industrial Park Global Development)와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에 공동참여한다.

더코디는 지난 24일 볼로디미르 레메니악(Volodymyr Remeniak) 우크라이나 호로독 시장과 현지 개발사업 및 인프라 시설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더코디를 비롯해 재건사업을 위해 현지를 방문중인 국내 건축개발 전문업체와 한-우 뉴빌딩협회 등이 호로독시와 함께 우크라이나 내에서 개발 및 인프라 시설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데 협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코디는 호로독시와 MOU를 체결 후 IPGD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스시티 4.0 프로젝트의 개발 참여 및 산업단지내 샌드위치 패널공장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참여자로 역할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르비우(Lviv)주에 위치한 호로독시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 스마트스시티 4.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업 부지 면적은 57.73㎢로 경기도 분당 면적의 0.83배에 달한다. 단지 안에는 주거 및 업무 지구, 올림픽 빌리지, 교육, 농업 제약, 항공훈련, 공항터미널 및 물류단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현지 국제고속도로(E40번)이 인접하고 유럽연합(EU) 국경에 자리 잡은 지리적 조건은 물론 인근 호로독(Horodok)에 통관사무소가 있어 철도, 도로, 항공운송과 연계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코디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볼로드미르 시장과 만나 개발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레메니악 레메니악 시장은" 호로독이 폴란드와 인접한 만큼 접근성이 좋아 다수의 유럽 국가 및 우크라이나로의 진출 교두보로도 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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