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더본코리아의 신규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과 간편식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프랜차이즈로는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이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연기했다. 엔데믹에 접어들며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자 다시 기업공개(IPO)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의 업종은 상품 종합 중개업으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의 최대 주주는 백 대표로 76.6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더본코리아의 지분 95.2%는 백 대표를 포함한 3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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