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내실 있는 전문기관을 통해 다문화학생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총 8회(40시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 50명이다. 비다문화학생은 인원 미달 시 참여 가능하다.
임상병리학과와 치위생학과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9개 학과가 직업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밀양 보현박물관과 유적지 표충사 견학도 계획됐다.
이현영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 인프라와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진로·직업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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