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리자 비율 높은 HUG, 2024년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4.05.29 11:01
지난 28일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정식 노용노동부장관(왼쪽)과 최종원 HUG 경영인프라혁신단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기업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HUG가 선정된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분야는 매년 제출하는 '이행실적보고서'의 평가점수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한정해 여성 고용목표 달성률 및 고용관리 개선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한다.

특히 HUG는 여성 관리자 비율을 지속해서 높여 고용목표를 달성했고 산전후휴가 종료 후 별도 신청 없이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자동육아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수상으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사의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녀고용평등 실현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2021년에도 임신직원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도 운영 등을 통해 가족친화경영 체제 구축,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공로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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