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령 인구 증가로 대형 병원 등 고급 의료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 의세권 아파트 단지가 주택시장의 새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더클래식500'은 단지 바로 앞에 건국대학교 병원이 있다. 보증금 9억원에 월 관리비가 48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입주계약이 10여년 지난 지금도 입주율 100%를 유지하고 있다.
새 단지로는 경기도 수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총 706병상(예정)을 갖춘 수원덕산병원이 있어 병원 접근성이 높다. 이 단지 계약자들은 수원덕산병원에서 입원비, 건강검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도 5억원대부터 시작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차 계약금은으로는 1000만원만 내면 된다. 전 세대에서 지하 세대창고를 주고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옵션을 무션으로 제공한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부터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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