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혼렙의 첫 주 모바일(구글) 매출액은 약 350억원으로 오딘, 리니지W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며 "iOS 및 PC 매출을 감안하면 첫 주 총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토대로 추정한 5월 매출액 추정치는 1500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나혼렙 출시 당일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75만명(글로벌 500만명)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제치고 2021년 3월 이후 출시된 모바일 RPG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며 "견조하게 유지되는 트래픽은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의 청신호를 의미하며 하반기 스팀 출시 및 내년 콘솔 출시 계획도 여기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월 매출 하향 안정화를 가정하면 2분기 나혼렙 매출액은 최소 2000억원에서 최대 2500억원일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8% 증가한 795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16억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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