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AI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국내 수혜주는?-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5.29 08:07
‘애플 하남’을 찾은 고객이 아이폰15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대신증권은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체수요와 맞물려 '아이폰16'의 추가적인 판매 증가가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수혜주로는 LG이노텍, 비에이치, 자화전자를 꼽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 2024'에 생성형 AI 관련한 신규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AI 서비스를 아이폰16에 채택한 이후 다른 애플 기기에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16에 생성성 AI 서비스를 채택하면 교체 수요를 자극해 추가적인 판매 증가가 전망된다"며 "아이폰15 판매량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애플향 공급 기업인 LG이노텍, 비에이치, 자화전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아이폰16 중 초광각카메라의 화소 수 상향과 손떨림보정부품의 추가 적용으로 평균공급단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비에이치는 애플 내 점유율 증가 및 일부 공급단가 상승이 예상되며, 자화전자는 아이폰15(프로맥스)에 처음으로 OIS를 공급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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