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플레이엑스포서 K-아케이드 공동관…27종 게임 선보여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5.29 03:00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아케이드게임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 종료한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K-아케이드 공동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플레이 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로, 그간 콘진원은 후원사로 참여했으나 K-아케이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 개발 및 유통기업 6개사가 총 27여 종 게임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공동관에서 6개사와 함께 다양한 아케이드게임 체험 및 B2C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케이드게임 체험, 태고의 달인 대회 등 무대 이벤트, 폴라리스코드 게임 시연회, 개발자와 함께하는 펌프 잇 업 이벤트,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참가사 이벤트, 공동관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아케이드 게임 체험은 게임기를 직접 만지면서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공동관 참가기업 안다미로의 오영준 부장은 "고객과 접점이 되는 전시회인 만큼 직접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국산 아케이드 게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IAAPA 엑스포'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IAAPA 엑스포는 세계 최대 어뮤즈먼트 산업, 테마파크 및 레저산업 전시회으로 현지에서 K-아케이드 게임 등 K-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콘진원에서 처음으로 운영한 공동관을 통해 국내 아케이드 산업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케이드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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