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CNF시스템, 전자결재·ERP 연계 솔루션 공공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5.28 18:10

NHN두레이는 공공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과 공공시장 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표준인증을 받은 양사가 파트너십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올인원 협업 솔루션 Dooray!(이하 두레이)의 전자결재와 ALL #(올샵)의 연계로 공공기관은 노후화된 그룹웨어와 ERP를 큰 도입 비용 없이 빠르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최신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의 연계 서비스는 2024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디지털 서비스 이용확산 사업을 통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레이는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업무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들을 검증된 보안 환경에서 SaaS 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협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CSAP 표준인증을 받아 공공 영역 내 협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공공기관들이 두레이를 통해 전자결재 SaaS 도입을 늘리고 있다는 게 NHN두레이의 설명이다. ALL #(올샵)은 공공기관 내 ERP 구축을 돕는 대표적인 공공 ERP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양사의 서비스 연계는 기존의 오래된 자체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해 큰 비용을 들여야 했던 공공기관에게 탁월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규모가 100~300여명에 이르는 기관들은 그룹웨어와 ERP를 구축하는 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안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두레이와 ALL #(올샵)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공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행정 시스템 변화가 시급하나 신규 시스템 커스터마이징 구축 비용 규모가 상당해 어려움이 컸던 인천문화재단은 NIA의 지원사업으로 두레이와 ALL #(올샵) 도입을 결정했다. 유지보수가 필수적인 구축형 시스템이 아닌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 기반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스템(레거시)은 물론 기본적인 인증 시스템 SSO(Single Sign-On)나 포털 기능 등 다양한 서드파티 솔루션과의 손쉬운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강화된 정보보안 정책의 요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해 민간 업체들과의 소통 시 우려됐던 보안 이슈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두레이는 이미 100여 곳이 넘는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점유율 1위의 쾌거를 이뤘고, 2030년까지 국내 공공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ALL #(올샵)으로 공공 영역 업무 표준화를 이끄는 씨앤에프시스템과의 파트너십으로 윈윈(win-win)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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