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날은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의 전신 아프리카단결기구(Organization of African Unity)의 설립일인 1963년 5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의 날에 맞춰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해 우리 국민, 주한아프리카외교단, 국내 거주 아프리카 청년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아프리카의 날 기념 붓글씨 행사,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등의 아프리카 문화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아프리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올해 아프리카 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아프리카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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