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 2024.05.28 15:56

임종식 교육감 "포항흥해공고,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체 등과 협력 통해 성공 모델 만들겠다"

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지역 기업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이다.

포항흥해공고는 교육부 45억원, 교육청 40억원, 포항시 15억원, 경상북도 2억7000만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1억원 등 총 103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차전지 관련 교육 과정 개설에 나선다.

내년 3월 기계설비과(2학급),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2학급), 이차전지 전기설비과(3학급) 등 총 7학급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포항흥해공고는 지난 1월부터 교육청-포항시-경상북도-(주)포스코퓨처엠-(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관계기관 등 총 52개 기업 및 기관 등과 최근까지 업무협약 체결로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포항시, 포항시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4. 4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