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축제 열흘간 25만명 몰렸다..작년보다 11%↑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5.28 15:4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개막한 장미축제에 열흘간 25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방문객 대비 약 11% 증가한 규모다.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장미축제 가든패스가 고객들을 끌어모으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가든패스는 다음달 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해 장미원부터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등 에버랜드를 원하는 시간 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에 따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장미원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 우선탑승권과 호암미술관 할인권도 함께 증정해 에버랜드를 짧은 시간에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특히 이날부터 장미원 중앙에 다양한 크기의 빨간 장미꽃 1000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미터, 높이 4미터 규모 초대형 조형물과 세계 최고 장미정원 수상 현판을 새롭게 공개하는 등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거품멍전(展)'도 운영한다. 해피바스의 기분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힐링하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경학 박사인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로 인해 장미 개화 속도가 예년보다 빠른 편"이라며 "이번 주말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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