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 포니 자율주행차 한국 도착 "시범운행 허가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5.28 10:33
미국에서 출발 대기 중인 현대 EV 코나. 현재는 한국에 도착하여 허브로 운송 중이다/사진제공=젬백스링

젬백스링크가 자율주행 개조를 위한 차량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착한 차량은 자율주행용으로 개발된 현대 코나 EV 차량 4대로, 향후 개조 및 조립을 통해 자율주행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착한 차량은 분당구에 위치한 허브(Operation Hub)로 운송되어 개조 과정을 거친다. 허브는 자율주행차량 약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현재 내부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자율주행차의 운영과 개조 및 정비를 맡게 된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도착한 4대를 시작으로 추가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이 연이어 운송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한 차량은 빠른 시일 내에 주행 라이선스 시험을 보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범 운행 허가를 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포니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한국에 도착한 것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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