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출산' 최지우 "다른 학부모들과 20살 차이…끼워주면 감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5.28 13:05
배우 최지우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최지우가 46세에 출산한 본인을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그만 좀 속여라 이 방송국 놈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신동엽과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최지우는 "요즘 육퇴(육아 퇴근)하고 나서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정말 맛있다"며 "딸이 지금 48개월이다. 만 4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늦게 (딸을) 낳았다. 46살에 출산했다. 이런 경우가 유명인들 중엔 없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여자 김용건 선배님 같은 느낌"이라고 놀라워했다.


최지우는 "전 저 스스로가 '노산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나도 이 나이에 아이 가지려고 노력했다. (나 같은 나이도)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그는 "요즘 아이 엄마들이 저랑 기본 20살 차이가 난다. 9n년생들이다. 그래도 저는 같이 어울려서 다녀야 한다. 힘든 척하면 안 되고, 오히려 더 '으쌰으쌰' 해야 한다. '키즈카페 새로 생긴 데 갈까요?'라며 악착같이 끌고 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린 학부모들이 끼워주는 게 고마워서 엄청 노력했다"며 "제가 정보가 많이 부족하지만, 받기만 하면 얌체 같아서 책의 도움도 많이 받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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