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이 밥 먹다 숟가락 던져도…" 6년 안 싸운 비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28 12:29
배우 이필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배우 이필모(50)가 아내 서수연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인 이종혁과 이필모는 서로가 대학 시절 각각 금성무, 주윤발로 유명했다며 서로의 외모를 칭찬한다.

예고 영상 속 이종혁은 "미팅하면 '종혁아 꼭 나와야 해'라고 한다. 한강에서 만났다. 여자 5명, 5명씩 내게만 줄 섰다"며 남다른 학창 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대학로 아이돌'이었던 이종혁은 자기 팬이었던 아내의 미모에 반해 결혼하게 됐다면서도 "얼굴만 보고 결혼하는 건 아니더라.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어 이종혁은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싸우고 있는데 수건을 아내 밑에다가 딱 던졌다. 아내가 나한테 무선전화기를 탁 던졌다. 진짜 열받아서 '나 욕으로 데뷔했으니까 욕하게 하지 마라. 너 울 수 있다'고 했다"고 허세 발언을 전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꼼짝 못 하고 사는 거 같은데"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방송을 통해 만난 아내 서수연과 결혼한 이필모는 부부생활 6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식탁에서 밥 먹다가 아내가 숟가락을 던졌다. 나는 그대로 남은 밥을 다 먹었다"며 아내의 분노에도 태연하게 밥을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자기주장은 버리고 아내에게 맞추라던 이필모는 '돌싱포맨' 멤버들 성화에 결국 그동안 아내에게 쌓였던 진짜 속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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