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대구은행 현지 자회사 직원 2명, 무장괴한 총격에 사망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4.05.27 18:18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스1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의 현지 직원 2명이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대구은행 자회사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현지 직원 2명이 반군 총격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 채용 직원으로 미얀마 반군(PDF)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대구은행은 미얀마 PDF 소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현 상황에서는 무장괴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했고 이와 별도로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당분간 현지 직원의 외부 영업을 중단시키고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9년 현지법인 'DGB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Microfinance Myanmar)'를 설립해 미얀마에 진출했다. 지난 1분기 기준 본점을 포함해 총 34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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