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가수 김호중에 "인성이 문제다"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24.05.27 17:30

[the300]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5.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수 김호중에 대해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人性)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본인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김호중의 구속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앞서 홍 시장은 축구선수 이강인에 대해서도 비판 의견을 낸 바 있다. 홍 시장은 아시안컵 축구 4강전에서 이강인이 팀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소식에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이다"고 했다.

홍 시장은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 차리고, 축구장에서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축구하니 이기겠는가"라며 "인성 나쁜 애들은 모두 정리하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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