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면역화 마우스는 면역 기능이 결핍된 마우스에 인간 세포, 유전자, 조직 등을 이식해 인간과 유사한 생리학적인 특성을 지니도록 만든 개체다. 인간화마우스를 사용하면 비임상시험에서 사람의 면역체계에 준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되던 마우스(Mouse) 시험 동물 대신 인간면역화마우스를 비임상시험에 투입해 의약품 성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씨앤에스알은 최고 성능의 인간화 마우스를 제작하고 암세포·조직 유래 종양모델의 임상유효성 평가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면역화마우스를 기반으로 대사성·감염성 질병 특이적 모델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시스템을 구축, 신약 안정성 및 효능을 분석한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회장)은 "항체,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시험에서 인간화마우스를 이용한 시험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외 바이오텍 고객사들의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을 의약시장에 시판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