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HNIX의 3D 콘텐츠 원스톱 저작 솔루션 '모델릭'과 디캐릭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계해 3D 콘텐츠 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디캐릭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플랫'과 '인게이지', AI(인공지능) 코딩 플랫폼 '디코딩XR' 등에 '모델릭'을 우선 도입한다. 또한 3D 모니터와 모델릭을 융합한 신개념 하드웨어를 공동 개발, 사업화할 계획이다.
디캐릭은 2015년 설립한 메타버스 및 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3D 그래픽 기술력을 바탕으로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및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버츄얼 새만금 관광콘텐츠, 서울시청 홍보관, 대구 MICE 타운, 건국대학교 가상캠퍼스 등이 디캐릭의 주요 개발 사례다.
HNIX는 HN그룹 소속 토털 IT 서비스 업체다. HD현대그룹,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ITO(통합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AI,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힘을 합쳐 양질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계와 활용을 위해 기술 지원을 포함한 폭넓은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한 디캐릭은 모델릭의 3D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다가올 메타버스 기반의 뉴미디어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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