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진각평화누리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재즈공연 연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5.27 16:27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재즈와 바람의 언덕'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연이 다음달 2일, 15일 임진각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는 '재즈와 바람의 언덕' 재즈 공연을 진행한다. 김가온 트리오(재즈 피아노), 송미호(베이스), 오종대(드럼), 스페셜 게스트 보컬 말로가 출연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다카츠키 재즈 스트릿 등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아티스트 라운지-김가온 트리오'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보컬 말로는 한국의 대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다. 2020년 송창식의 곡을 재해석한 '송창식 송북' 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일에는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밴드(Green Machine from George Mason) 공연을 개최한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하고 있다. 'DMZ를 걷다, 느끼다, 생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공연, 전시, 포럼 등 재미와 깊이를 갖춘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DMZ 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오픈 콘서트'를, 9월7일에는 평화를 주제로 한 대중공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9-10월에는 DMZ의 가치를 담아내는 'DMZ 전시', 10월 7·8일에는 민통선을 걷고 달리는 'DMZ 걷기·마라톤', 11월에는 DMZ의 방향성을 제시 하는 '에코피스포럼'과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 줄 '국제음악제'(고양아람누리)를 열 계획이다.

임미정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은 "DMZ가 지닌 희소성, 폐쇄성, 장소성 등 그 차별성으로 인해 DMZ가 성큼 바로 대중에게 다가가기는 어렵다"면서 "DMZ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가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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