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 중소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5.27 15:11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안내.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 시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과원과 ㈜플랜이 협력해 미국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6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총 20개 사이며 미국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미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시장진출(투자) 관련 교육 △기업(기술) 분석·진단을 통한 미국 시장진출 전략 수립 전문 컨설팅 △미국 투자유치 기회 발굴을 위한 현지 투자전문가 연계 모의·실전 기업홍보(IR) 피칭 등 혜택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바이오 밸류체인 및 투자심화 교육(6~7월) △모의피칭, 세미나(10월) △기업분석, PITCH DECK 등 컨설팅(7-10월) △실전피칭(11월) 등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할 때, 미국 시장은 국내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소재 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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