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추경예산 1790억 편성…공교육 강화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5.27 13:15

부산형 늘봄학교·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교육정책 속도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790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을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모두를 품는 부산교육으로 공교육 책무성 강화 △교육하기 좋은 학교안전망 구축에 집중 편성했다.

먼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 기술인재 양성 등에 586억원을 투입한다.

학생의 소질·적성·진로를 고려한 IB 교육역량 강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공동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학교 설립·운영 등 맞춤형 교육에 35억원을 지원한다.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 네트워크 구축·운영에 115억원을 편성했다. 초등학교 3학년 스마트기기 보급에 219억원, 부산해군과학기술고 전환에 35억원을 배정했다.

부산형 통합 늘봄학교 운영과 제2의 학교인 명지·정관 늘봄스쿨 신설, 학습형 늘봄교실 운영에도 193억원을 투입한다.


다문화 학생·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 취약계층을 위해 11억1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의 아침체인지 운영과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통학로 개선 등에도 85억원을 반영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주요 교육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공교육을 통해 학생이 부산에 정주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4∼18일 열리는 '제321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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