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30일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 제출할 것"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4.05.27 11:21

[the300]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혁신당)이 오는 30일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한다.

신장식 혁신당 당선인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론 1호 법안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정리했다"며 "(혁신당) 1호 법안은 아시다시피 한동훈 특검법이다. 5월30일 박은정 당선인이 직접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특검법(정치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10 총선 출마 당시부터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이 될 것이라 예고해온 것이다.

신 당선인은 "5월30일 22대 국회에 등원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행사를 별도로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 1호 법안 두 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동훈 특검법 외에 민생 분야 당론 1호 법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신 당선인은 "(민생법안 1호에 대해) 31일 말씀드리기 위해 정돈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또 이날 당선자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 임기를 단축할 수 있는 두 가지 트랙을 모두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소추의 과정은 무척 길고 험난하다. 국민의 여론과 원내 (찬성 표결을 할) 200석이 있어야 하고 헌법재판관 6분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다른 카드는 보수 진영에서도 나오는 '임기 단축 개헌' 카드인데 두 가지 방안과 관련해 모두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신 당선인은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 저희들이 사회권 포럼을 연구 단체로 만들기로 했다"며 "오는 29일 아침 포럼을 시작하기로 하고 강사는 조국 대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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