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타트업이 '배터리' 산업"…관광공사 색다른 해석 이유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24.05.27 14:00

한국관광공사·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충북·경북서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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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2024 배터리' 실증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는 베터(BETTER)와 리(里)를 합친 말로, '더 나은 동네' 정도의 의미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지자체와 혁신 관광스타트업의 협업으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 관광벤처를 포함한 관광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충북 단양·제천, 경북 안동·봉화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들의 실증을 통해 충북·경북 지역 여행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0개의 실증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와 AI(인공지능) 등에 문제 해결 역량을 지닌 모든 관광 스타트업에 해당한다. 현재 관광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도 응모가 가능하다. 설립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각 참여 기업에는 실증사업에 필요한 지원금 2000만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 블루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후속투자 연결 기회까지 제공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9일까지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대담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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