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실적 개선세…목표가 상향-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5.27 08:32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에서 시민들, 관광객이 뷰티용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은 CJ가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9% 증가한 5762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며 "CJ CGVCJ ENM이 흑자 전환하고 제일제당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하는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 호조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글랜우드PE가 보유하고 있던 올리브영 지분 22.6% 중 11.3%를 자사주로 매입했다"며 "전체 인수금액이 78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올리브영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로 CJ가 올리브영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