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26일 오후 존속 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어머니 B씨(60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 주변을 지나던 관할 경찰서 형사들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으나 시민의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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