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팀쿡 "비전프로 덕분"...애플 13년 만에 받은 상 정체는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4.05.27 08:00
애플 '비전 프로'. /사진=뉴시스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의 '비전 OS(운영체제)'가 글로벌 최고의 디지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매체에 따르면 비전 OS는 영국의 D&AD(디자인 앤 아트 디렉션 어워드)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 상인 '블랙 펜슬'을 수상했다. D&AD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블렉 펜슬 수상이 2011년 아이패드 이후 13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팀 쿡이 애플 CEO(최고경영자)로 정식 취임한 후 수상한 첫 번째 블랙 펜슬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 역시 이번 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 쿡은 지난 2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비전 프로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의 수년간 혁신으로 만들어졌다"며 "애플 디자인 팀에 이번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프로는 올해 2월 미국에만 출시된 상태다. 내달 중 한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출시된다. 다만 해외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다. 비전 프로의 미국 출고가는 3499달러(약 478만원)로 일반인이 선뜻 구매하기 힘든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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