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로 수산세포 배양식품 대량생산 앞당기는 풀무원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5.26 13:14

글로벌 로봇기업과 사업화 맞손

강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장(왼쪽)과 크레이그 맥도넬 로봇사업부 인더스트리 총괄 대표(가운데), ABB 코리아 로보틱스의 송태준 부사장(오른쪽)./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글로벌 기업 ABB 로보틱스와 '세포배양식품 AI 로보틱스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미래 먹거리인 수산세포 배양식품을 사업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풀무원은 일찍이 수산세포 배양식품 연구를 추진해왔다. 배양식품을 만드려면 살아있는 어류에서 세포를 분리해 배양해야 한다.

풀무원은 ABB의 로봇기술로 세포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에는 대량 생산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구상대로 된다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식품용 세포배양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된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장은 "풀무원의 수산세포배양 원천 기술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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