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일찍이 수산세포 배양식품 연구를 추진해왔다. 배양식품을 만드려면 살아있는 어류에서 세포를 분리해 배양해야 한다.
풀무원은 ABB의 로봇기술로 세포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에는 대량 생산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구상대로 된다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식품용 세포배양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된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장은 "풀무원의 수산세포배양 원천 기술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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