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도시건축학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 시민 대상 건축학교다.
교육 과정은 크게 강좌, 체험, 답사 등 세 가지로 이뤄졌다. 강좌는 참여자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전·후반기 총 30회로 구성됐다.
기초반은 △서울의 매력 △도시의 구성 △건축의 요소를 주제로 관련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심화반은 △서울읽기 △도시읽기 △건축읽기를 주제로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체험 행사로는 '나의 집 만들기'가 있다. 연령별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수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도면과 모형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도시건축 답사는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로 서울의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8~10월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에 대한 참여 신청은 매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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