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26일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기존 이용객 중 92%가 찬성해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행버스 퇴근길 확대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의 혼잡한 퇴근길 교통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2개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11월 6개 노선, 올해 5월 10개 노선으로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확대한 바 있다. 화성시 동탄, 김포시 풍무, 파주시 운정, 고양시 원흥, 양주시 옥정 등에서 운행 중이다.
운행 시간은 노선별로 일부 다르지만 오후 6시20분~7시대에 운행된다. 시는 수요 증가 및 교통 환경 여건에 맞춰 수도권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노선을 지속 발굴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에 적극 협조해 나간단 계획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출퇴근 모두 수도권 주민의 생활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하고, 수도권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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