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글쓰기 과정과 독립출판, 전시 및 판매까지 한번에 이어져 참여 시민들이 작가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나아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안도서관은 글쓰기 전문 강좌 '난생처음 내 책' 과정을 개설하고 8월까지 2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비롯해 평소 문예 창작에 관심이 많아 창작물을 가지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광명도서관은 전문작가와 함께 글을 써보고,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시, 에세이, 자서전 등 세 가지 분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작품을 모아 문집을 발간한다.
철산도서관은 시니어들이 글을 통해 삶을 회고하고 경험을 공유한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니어 수필 쓰기' 강좌를 상·하반기 각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 글 모음집은 하반기에 발간한다.
매일 글을 쓰고 쓴 글을 모아 독립출판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매일 쓰는 글'과 작가 초청 글쓰기 프로그램인 '작가 릴레이 글쓰기 특강' 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연말에 시민들이 창작활동을 공유하고 출간을 통해 지역작가로 발돋움하는 시민 작가를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일상이 글이 되는 요즘 시민들이 좀 더 용기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책으로 엮어 세상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창업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시민 작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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