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12월 '메타몰프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국내외 치과와 기공소 및 3D 프린터 제조사 등과 함께 서비스 고도화와 QC(품질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I 자동화 슬라이싱을 개선하고 사용자 친화적 UX(사용자경험) 및 이용 가이드를 추가 탑재했다.
아울러 이번 버전은 보편적 엔트리 레벨의 3D 프린터(애니큐빅, 프로즌 등) 외에 △베리콤 △캐리마 △오디에스 △메디파이브 등 국내 3D프린터·소재 기업과의 협업으로 연동 프린터와 소재를 확장한 게 특징이다.
김석범 메타몰프 박사(CTO, 최고기술경영자)는 "서비스 안정성과 유지 보수에 최적화된 3D 프린터와 소재군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버전 2 출시를 기점으로 덴탈 3D 프린팅을 넘어 기공소와 병원 현장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확장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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