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구민사랑 콘서트 '봄날의 버스킹' 개최

머니투데이 홍세미 기자 | 2024.05.24 14:57

[지자체 NOW]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봄날의 버스킹'을 주제로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구성해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9회 구민사랑 콘서트는 '봄날의 버스킹'을 주제로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정원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명나는 풍물놀이부터 서커스 및 클래식 공연까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독보적인 버스킹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첫날에는 전통 연희단 문화발전소 열터의 흥겨운 전통 재주 공연을 시작으로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 △J앙상블 △테너 송근혁 △소프라노 정하은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시는 '영등포 문화학교'의 △아코디언 △색소폰 △피아노 △하모니카 수강생 4팀이 참가,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풍성한 축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커스, 저글링, 창작 및 퓨전 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코너를 통해 버스커 6팀이 참가하는 등 꽃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총 17팀의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영등포공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하며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지정 객석이 없는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돗자리 및 캠핑의자 등을 가지고 소풍 오듯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구는 행사장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봄날의 버스킹’ 공연 관람은 영등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봄날의 버스킹은 정원도시, 문화도시, 건강·힐링 도시 영등포를 몸소 느끼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원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 영등포공원의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편하고 즐겁게 거리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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