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시…"테슬라 원격제어"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5.24 10:35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제어와 운전자 지원을 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 개발자용 공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기반이다.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차주는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테슬라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하고,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서는 △주차 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 습기를 없애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비게이션에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를 고려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 등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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