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SW교육과정을 개발·개편하고, SW 전공 정원을 확대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SW 융합교육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4만8969명 SW전공인력과 3만428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업을 위해 일반트랙 15개교, 특화트랙 2개교 등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10억원, 특화트랙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한다. 세종대는 일반트랙에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최대 8년간의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 내 SW·AI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 SW 기초교육 △고품질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을 수행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단계를 거친 세종대는 SW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2단계 사업에서는 SW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인공지능융합대학 전체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참여한다. 또 모든 학과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AI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송오영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이 SW·AI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며 "세종대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SW·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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