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우양은 전일 대비 1490원(25.78%) 오른 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47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냉동김밥이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K푸드 열풍을 선도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우양은 국내에서 냉동김밥을 수출하는 기업 3곳 중 유일한 상장사다.
증권가에서는 우양의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이 후발주자임에도 부지 확보에 따른 투자비용 절감으로 경쟁사 대비 효율적으로 생산 CAPA(용량)를 늘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냉동김밥을 생산하는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로 수혜가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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