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효과'에 수도권 1분기 아파트 거래량 22%↑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4.05.24 10:20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지난 1분기 수도권(경기·서울·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4만1938건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22.28%(7641건)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도 21.77%(7497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만6779건으로 23.24%(5049건)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603건으로 19.65%(1413건) 증가했다. 인천의 경우 6556건으로 21.93%(1179건) 늘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GTX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기 지역 아파트 중 가장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곳은 화성시였다. 1분기 거래량이 2930건으로 전 분기보다 929건 증가했다. 다음으로 거래 건수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수원시였다. 1분기 거래량이 2517건으로 전 분기보다 438건 늘었다. 두 지역 모두 GTX 노선이 지나거나 개통 예정인 곳이다.


한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GTX-A노선 인근에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상반기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경기 성남시 중앙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지어진다. 1단지의 경우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바로 연결될 만큼 교통 편의성이 높다.

롯데건설은 GTX-C노선(예정) 병점역 인근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1672가구로 조성된다. 2027년에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게 된다.

DL건설은 GTX-C노선(예정) 금정역 도보권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458가구로 이뤄졌다.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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