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무림P&P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05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6% 증가한 130억원으로 이전 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제 펄프 가격이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향후 펄프 가격도 현재 가격 수준에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동안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펄프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향후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강화될 실적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하면 주가 반등은 충분히 가능한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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