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품절대란' 냉동김밥 수출…우양, 수익성 극대화 전망-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5.24 07:54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로 추정되는 매장 내 진열대에 김밥은 없고 트레이더 조스사가 만든 고추장 소스만 놓여있다. /사진=레딧 캡쳐.

유안타증권은 우양이 올해 3분기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깁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대화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대형마트 3곳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PB 또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며 "7~8월에는 국내에도 OEM 제품으로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올해 들어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K-푸드 인기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사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에 따른 투자비용 절감으로 경쟁사 대비 효율적으로 생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북미 코스트코에 납품했던 핫도그는 6개월 초도물량 소진 후, 오는 6월부터 월 오더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며 "또 올해부터 원재료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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