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가 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하에 출범 초기부터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해 왔다"며 "지난해 한-태도국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연대를 강화하고 특히 핵심 광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농업, 보건, 관광 등 다양한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릴레이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 정부는 우리의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 그리고 국민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운동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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