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17곳과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중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3곳 등 총 20곳이 선정됐다. 이 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된 17곳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자금(총 2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이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로고스(공모주 투자 서비스) △레몬트리(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서비스) 등과 금융 분야에서 손을 맞잡을 수 있다.
AI 분야에서는 '커먼컴퓨터'(AI 개발 자원공유 네트워크), '베슬에이아이'(AI 개발 솔루션), '에이엘아이'(AI 기반 LLM 개발) 등 독자적인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는다. 또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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