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송재환 부천부시장(대리 참석)과 오병권 행정1부지사,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부천 중동 1기 신도시의 경우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를 4000호 내외로 내다봤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동·일산·분당·평촌·산본 등의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를 선정, 각종 특례를 부여해 대규모 재건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6월25일 정부의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중동 1기 신도시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부천시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특별정비계획 등 행정절차에 곧바로 착수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발표된 선도지구 추진 일정에 발맞춰 공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