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규모 4000호 예정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5.23 15:27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오른쪽)이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 참가, 기념촬영 했다. /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국토교통부-경기도-1기 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1기 신도시 노후 계획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재환 부천부시장(대리 참석)과 오병권 행정1부지사,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부천 중동 1기 신도시의 경우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를 4000호 내외로 내다봤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동·일산·분당·평촌·산본 등의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를 선정, 각종 특례를 부여해 대규모 재건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6월25일 정부의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중동 1기 신도시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부천시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특별정비계획 등 행정절차에 곧바로 착수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발표된 선도지구 추진 일정에 발맞춰 공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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