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업 정책에 전문가 의견 담는다...시정자문단 12명 위촉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5.23 14:46
이진찬 성남부시장(가운데)이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정자문단' 위촉식에서 시정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기업·경제 전략 수립과 시책사업 추진에 민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자 분야별 시정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정자문단'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정자문단은 자문단장을 맡은 정광우 건국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산업, 경제, 환경, 산학협력 분야의 교수, 기업대표, 변호사, 연구원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기업 간 협업, 투자 및 고용 창출 관련 정책을 비롯해 시정 분야 전반에 걸쳐 기업 관련 시책의 효율적 이행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성남을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자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이 가진 풍부한 기업 인프라를 산업집적지별로 특화하고 거점별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관내 전문 기업인들의 자문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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