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테일러 스위프트, 마블 배우 되나…'블론드 팬텀' 물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3 13:29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파라다이스 로이터=뉴스1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 디즈니+ 시리즈 '블론드 팬텀'(Blonde Phantom) 출연을 논의 중이다.

블론드 팬텀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다. 낮에는 사립 탐정 마크 메이슨의 비서로 일하고 밤에는 슈퍼 히어로로 활동한다. 그는 상사를 돕기 위해 블론드 팬텀으로 변신한다. 배경은 1950년대다.

현지 매체 스크린 타임은 "마블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시리즈 '블론드 팬텀'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마블의 케빈 파이기를 만나 해당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사진=MCU
앞서 블론드 팬텀 역할에 스칼렛 요한슨이 언급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지난해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로는 작별했지만, 여전히 마블 스튜디오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다. 지난 4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포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포브스 측은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한화 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1조3525억원)가 넘는 부를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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