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된 결핵환자 약 35만7000명의 자료로 성별, 연령대, 지역 등 11개의 역학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해 신고된 결핵환자 1만9540명의 자료를 갱신했다. 이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다양한 결핵 관련 통계를 직접 생산·분석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고된 결핵환자의 원시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국내 결핵 역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료기관에는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결핵환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와 학계 등에서 결핵관리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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