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인천경지북부본부, 소상공인 회생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맞손'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5.23 09:54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가운데)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최근 코로나19(COVID-19) 피해로 정책자금을 받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회생 지원에 나선다.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2일에 신용회복위원회 부천지부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 부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회생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시기 도래로 금융 부담이 크게 증가해 장기 연체자가 급증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신속한 구제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도열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채무불이행 사업자에 대한 원스탑 신속채무조정 지원이 촉진돼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생활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정리컨설팅, 취업지원 등 재기지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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