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43초만에' 에르메스 가방 24억 쓸어담은 2인조 강도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4.05.23 08:26
미국에서 복면을 쓴 2인조 강도가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20억원대 명품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새벽 2시45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위치한 5성급 세타이 호텔 내 명품 매장에 2인조 복면강도가 나타났다.

이들은 커다란 쓰레기통을 들고와 개당 2만~3만5000달러(약 2700만~4800만원)짜리 에르메스 핸드백 60여개를 비롯해 값나갈 법한 소품들을 쓰레기통에 쓸어 담았다. 이들이 훔친 명품 가격은 모두 180만달러(약 24억원)어치가 넘는다.

물건들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3초였다. 도둑질이 끝나자 이들은 각각 다른 차를 타고 도주했다.


매장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2대 차량 중 한 대 번호판을 추적한 끝에 소유주 에두아르도 트라비소 가르시아를 검거,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그러나 나머지 한 명을 검거하지 못한 채 몇 달째 추적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23억 갚으면 '10억 빚' 또…"더는 못 갚아줘" 박세리, 이유 있었다
  2. 2 "이게 살짝 난 상처인가요?" 아들 얼굴 본 아버지 '분통'
  3. 3 산소마스크 내려오고 승객들 코피 쏟고…대만행 대한항공편 긴급 회항
  4. 4 '처형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선우은숙 측 녹취록 인정
  5. 5 절반이나 남아 생산라인 세웠다…재고 쌓인 전기차